무몰딩, 사실 어려운 건 도배가 아니라 코너예요
무몰딩 셀프 도배, 벽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진짜 고비는 따로 있어요. 바로 천장과 벽이 만나는 코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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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 경계면, 몰딩 없이도 깔끔하게 나와요 |
몰딩이 없으면 이 경계를 가릴 게 없어요. 손이 살짝만 삐끗해도 티가 나요. 그래서 다들 이 지점에서 포기하시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코너 때문에 도배지를 두 번이나 다시 붙였어요. 그런데 가스켓 몰딩 하나로 이 문제가 거의 해결되더라고요.
오늘은 그 가스켓 몰딩부터 코너 마감, 색상 통일까지 순서대로 짚어볼게요.
가스켓 몰딩, 종류부터 빠르게 정리할게요
가스켓 몰딩은 크게 세 종류예요. 재질과 시공 방식이 다 다릅니다. 뭘 고르느냐에 따라 난이도도 달라져요.
PVC 조인트형은 가장 흔해요. 얇고 가벼워서 초보자도 다루기 쉽습니다. 접착식이라 못 없이도 붙일 수 있어요.
실리콘 코킹형은 조금 더 자연스러워요. 곡선이 있는 벽에도 잘 맞습니다. 다만 마르기 전엔 손대면 안 돼요.
우레탄 몰딩형은 가장 단단해요. 마감선이 또렷하게 나옵니다. 다만 절단이 까다로워서 손이 좀 많이 갑니다.
- PVC 조인트형: 가볍고 접착식, 초보자에게 편해요
- 실리콘 코킹형: 곡선 벽에 강하지만 건조 시간이 필요해요
- 우레탄 몰딩형: 마감선이 또렷하지만 절단이 까다로워요
처음이라면 PVC 조인트형부터 추천해요. 실패해도 다시 떼고 붙이기가 훨씬 쉬워요.
코너, 이 순서만 지키면 티가 안 나요
코너 마감의 핵심은 순서예요. 도배지를 먼저 붙이고 몰딩을 나중에 대면 늦어요. 몰딩을 먼저 고정하는 게 정답이에요.
천장과 벽 경계에 가스켓 몰딩을 먼저 붙여요. 수평을 꼭 확인하세요. 살짝만 기울어도 방 전체가 삐뚤어 보여요.
몰딩이 자리 잡으면 그다음 도배지를 몰딩 끝선까지 맞춰 붙여요. 도배지 끝을 몰딩 아래로 살짝 밀어 넣으면 경계가 훨씬 깔끔해집니다.
저도 이 순서를 반대로 했다가 실패했어요. 도배지부터 붙였더니 몰딩을 댈 자리가 애매해지더라고요. 그 뒤로는 무조건 몰딩이 먼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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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서만 지켰을 뿐인데, 코너가 이렇게 깔끔해져요 |
도배지와 몰딩, 색이 어긋나면 다 티나요
무몰딩의 완성도는 색 통일에서 갈려요. 몰딩과 도배지 색이 다르면, 없앤 몰딩이 오히려 더 도드라져 보이거든요.
화이트 도배지라면 몰딩도 무광 화이트로 맞추세요. 유광은 빛을 반사해서 경계가 더 튑니다. 무광끼리는 경계가 거의 안 보여요.
베이지나 그레이 계열 도배지라면 몰딩을 같은 톤으로 도장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몰딩 자체 색이 안 맞으면, 페인트 한 번으로 맞춰주는 게 훨씬 빨라요.
저는 이 부분을 대충 넘겼다가 후회했어요. 도배지는 아이보리인데 몰딩은 순백색이었거든요. 결국 몰딩만 따로 다시 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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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만 맞췄을 뿐인데 경계가 이렇게 사라져요 |
무몰딩, 이제 코너부터 시작하세요
무몰딩 셀프 도배, 결국 순서 싸움이에요. 몰딩 먼저, 도배지 나중. 색은 처음부터 맞춰두기.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코너에서 헤매는 일은 거의 없어요. 다음 도배는 벽이 아니라 코너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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