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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AX 선반 유닛으로 시원하게 완성하는 신혼집 거실과 다이닝 공간 분리 전략

신혼집 오픈 플랜, 공간을 나누는 가장 우아한 방법

최근 신혼 아파트 구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형태는 거실과 다이닝이 하나로 이어진 오픈 플랜입니다.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두 공간의 역할이 뒤섞이면 어수선해지기 쉽고, 그렇다고 벽을 세우면 개방감이 사라집니다. 이케아 칼락스(KALLAX) 선반 유닛은 이 딜레마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답입니다. 벽을 허물거나 새로 세우지 않고도 공간을 조닝(Zoning)할 수 있고, 수납과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빛은 그대로 통과시킵니다. 신혼집에서 공간을 나누는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방법으로 전 세계 인테리어 커뮤니티에서 칼락스가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칼락스 선반이 거실과 다이닝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하는 오픈 플랜 인테리어
빛이 통과하는 파티션. 공간을 나누면서도 막지 않는 칼락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칼락스의 구조: 단순함이 만드는 유연성

칼락스는 정사각형 큐브가 반복되는 그리드 구조입니다. 각 큐브의 내부 크기는 33×33cm로 동일하며, 이 규격에 맞는 다양한 인서트와 박스가 별도 판매됩니다. 선반 본체는 1×1부터 4×4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 공간에 맞게 조합이 가능합니다. 신혼집 거실과 다이닝 사이의 파티션으로 활용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크기는 4×2(가로 4칸, 세로 2칸)로, 가로 147cm, 높이 77cm의 낮은 파티션이 됩니다. 이 높이는 앉았을 때 시선을 자연스럽게 차단하면서도 서면 두 공간이 연결되어 보이는 이상적인 높이입니다.

파티션으로 세울 때는 5×2나 4×4처럼 더 높은 유닛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높이가 높아질수록 공간 분리 효과는 강해지지만 개방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혼집처럼 가벽 효과를 원하면서도 넓어 보이길 원한다면 낮은 유닛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홈 오피스와 거실을 분리하거나 프라이버시가 더 필요한 공간에는 높은 유닛이 적합합니다. 컬러는 화이트, 화이트 스테인드 오크, 블랙-브라운, 그레이 등 다양하며 신혼집에는 화이트 또는 화이트 스테인드 오크 계열이 가장 깔끔하게 어울립니다.

거실과 다이닝을 나누는 조닝 전략: 배치가 핵심입니다

칼락스를 파티션으로 활용할 때 배치 방향과 위치가 공간의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배치는 소파 뒷면에 선반을 평행하게 두는 방식입니다. 소파가 거실을 향하고, 소파 등받이 바로 뒤에 칼락스를 놓으면 자연스럽게 거실 존이 형성되고 그 너머로 다이닝 공간이 분리됩니다. 이때 소파와 칼락스 사이에 30~40cm 정도의 여백을 두어야 소파 뒤쪽 선반에 접근하거나 공간을 이동할 때 답답함이 없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칼락스를 공간의 중앙부에 섬처럼 독립시켜 배치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양쪽 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거실 쪽 면에는 오브제와 책을 디스플레이하고, 다이닝 쪽 면에는 와인잔이나 식기류, 수납 박스를 두어 각 공간에 맞는 기능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선반이 넘어지지 않도록 하부 언더프레임을 사용하거나 인접한 벽에 고정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케아는 칼락스 전용 언더프레임과 벽 고정 피팅을 제공하고 있어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칼락스 선반에 오브제와 식물이 갤러리처럼 큐레이션된 신혼집 거실 인테리어
수납과 전시가 하나의 프레임 안에 공존한다. 이것이 칼락스가 파티션이 되는 방식이다.


갤러리형 큐레이션: 무엇을 채우고 무엇을 비울 것인가

칼락스를 파티션으로 배치했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모든 칸을 채우는 것입니다. 수납이 목적이다 보니 빈 칸이 낭비처럼 느껴지지만, 오픈 선반에서는 비워두는 칸이 갤러리의 여백 역할을 합니다. 전체 칸의 30~40%는 비워두거나 단 하나의 오브제만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나머지 칸은 수납 인서트나 천 바스켓으로 채워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정리하면, 오픈 칸의 오브제가 더욱 돋보이는 갤러리 효과가 생깁니다.

큐레이션의 기본 원칙은 높이, 소재, 색감의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칸에는 세로로 세운 하이엔드 아트북, 다음 칸에는 소형 도자기 화병, 그 옆 칸에는 소형 식물 화분, 그리고 그 옆 칸에는 인서트 박스로 완전히 막기 — 이런 리듬이 반복되면 전체 선반이 하나의 큐레이션된 전시처럼 보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베이지, 내추럴 우드, 테라코타처럼 어스 톤 계열 안에서 소재 변화만 주는 것이 가장 일관된 무드를 유지합니다. 한두 개의 식물을 위쪽 칸에 두면 녹색이 선반 전체의 딱딱한 그리드 구조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인서트와 액세서리: 칼락스를 완성하는 디테일

칼락스에는 이케아에서 제공하는 전용 인서트가 다양합니다. 문이 달린 KALLAX 인서트 도어는 수납을 완전히 가리고 싶을 때 사용하며, 드로어 인서트는 서랍처럼 열어 소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천 바스켓인 DRÖNA 시리즈는 칼락스 큐브 규격에 정확히 맞아 정리 박스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리빙 공간에는 DRÖNA 화이트나 베이지를 선택해 선반과 동일한 톤을 유지하면 인서트가 시각적으로 방해되지 않습니다.

언더프레임(KALLAX underframe)을 선택하면 선반이 바닥에서 살짝 들려 있어 바닥 청소가 용이하고, 가구가 떠 있는 듯한 가벼운 시각적 효과를 줍니다. 이 옵션은 파티션으로 세울 때 특히 유용한데, 바닥과 선반 사이의 여백이 공간 양쪽의 연결감을 유지해줍니다. 언더프레임에는 바퀴가 달린 캐스터 버전도 있어 주기적으로 선반 위치를 바꾸고 싶은 경우에도 유용합니다.

화이트 칼락스 선반 큐브 안에 아트북과 오브제가 여백 있게 배치된 클로즈업
비워두는 칸이 채워진 칸만큼 중요하다. 여백이 곧 갤러리가 된다.


안전 설치: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칼락스를 파티션으로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고정입니다. 특히 5×2 이상의 높은 유닛이나 물건이 가득 찬 상태에서는 외부 충격에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케아는 칼락스에 벽 고정용 안전 금구를 제공하며, 파티션으로 배치할 경우 인접한 벽이나 천장에 고정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완전히 독립된 섬 형태로 배치할 때는 전용 언더프레임과 함께 바닥 앵커를 사용하거나 유닛을 서로 연결해 무게 중심을 분산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칼락스의 소재는 허니콤 페이퍼 충전 파티클보드로, 가볍지만 표면에 무거운 물건이 집중되면 처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각 선반당 허용 하중은 약 13kg으로, 무거운 서적이나 밀도 높은 수납물은 하부 칸에 배치하고 상부 칸일수록 가벼운 오브제나 식물을 두는 것이 구조적으로 안전합니다. 표면 관리는 젖은 천으로 닦는 것으로 충분하며 연마재나 강한 세제는 표면 마감을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신혼집에서 칼락스가 만드는 공간의 가능성

칼락스 하나가 신혼집 거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단순한 수납장 이상입니다. 공간을 구획하고, 취향을 드러내고, 빛을 통과시키면서도 두 구역의 역할을 명확하게 나눕니다. 공사 없이, 임대 계약에 제한 없이, 이사 후에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파티션 솔루션입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취향을 큐브 하나하나에 담아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신혼집 인테리어의 즐거움이 됩니다. 지금 여러분의 거실에서 가장 먼저 조닝이 필요한 공간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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